김희곤
서도면(면장 연규춘)과 서도면체육진흥후원회(회장 전병희)는 6월 15일 서도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유관기관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섬의 화합을 도모하는 제2회 서도면민의 날 기념행사 및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도서지역 특성상 4개섬이 서로 동떨어져 일상을 영위하는 서도면 주민들에게 면민의 날 기념행사와 한마음대회는 지역주민들간의 화목과 단합되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리별 대항이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소재(해당화, 진달래, 저어새, 은행나무)를 활용하여 4개팀으로 구성, 운영하는 등 지역화합의 장으로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금번 행사에서는 준비부터 운영까지 자발적인 주민참여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하모니 밴드(관악)는 그 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십분 발휘하여 국민의례 및 축하공연을 진행하였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아차도 풍물교실에서 풍물공연, 서예교실에서는 작품전시 및 가훈 무료 써주기 행사와 볼음교회 성가대에서 서도면민의 노래 합창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진행되었다.아울러 이 날 서도면에서는 서도면지 발간사업의 일환으로 ‘서도면민의 노래’와 ‘면민헌장’을 제정 발표하여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