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인천광역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가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2일부터 가뭄피해가 심한 양사면에 3대의 소방차를 투입 양수작업을 시작하면서 한해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군는 그동안 용수개발 지하수 24개소를 보수했고 60명의 인력과 굴삭기 192대 양수기 61대를 지원하여 저수지․하상 10,000㎥를 준설했으며 2억 3천5백만원의 예비비로 삼산과 양사면에 5공의 관정과 5개소 준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23일 양사면 덕하리 피해현장을 방문해 어려운 농업현장을 돌아보는 자리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가뭄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