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6월 호국보훈문화제 및 62주년 6.25기념식 - 호국영령 기리는 사업 연이어 개최
  • 기사등록 2012-06-26 11:32:13
기사수정

고양시(시장 최성)는 6월「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행사가 지난 24일, 25일 이틀간 연이여 개최됐다.



24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에서는 약 2,00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및 고양시민이 함께 모인 가운데 고양시립합창단의 호국·보훈 음악회는 물론 수도경비사령부 헌병단 MC퍼레이드, 특전사령부 병사들의 특공무술 시범과 해군의장대 사열 등 시민들에게 국토방위에 대한 신뢰를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국군병원의료진의 참전유공자 무료진료와 월남전쟁 사진전, 군장비 전시회, 영정사진 무료촬영 등이 함께 이루어져 보훈 당사자를 위무하는 시간은 물론 전후 세대들에게 한국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가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알찬 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25일에는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는 6.25전쟁 제6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과 김현미 국회의원, 모종화 제1군단장 및 보훈회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문화와 나라사랑에 공이 큰 모범 국가유공자 19명에 대한 표창과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의식을 드높이는 순서로 진행됐다.



  


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 윤우록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다시는 후손들에게 6.25전쟁과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 차원에서의 안보의식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명예와 자부심만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참전용사와 전몰장병 유가족을 위하여 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지원시책 마련”을 다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2-06-26 11:32:13
환경/포토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본격화… 정부, 수출기업 지원 강화
  •  기사 이미지 서해 환경 보호 위해 6개 기관 맞손… ‘YES Initiative’ 출범
  •  기사 이미지 인천시, 고농도 미세먼지 시즌 돌입…대대적 저감 캠페인 전개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