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시 풍무동(동장 전왕희)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풍초등학교 인근 주택은 우기시 잦은 침수 피해를 겪는 상습 침수지역이다.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지난 5월 30일 풍무동주민센터와 자원봉사센터, 해당 지역의 개발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6월 15일 관로 준설을 시작으로 주택으로의 우수 유입 방지를 위한 우회배수로 설치 및 모래마대 쌓기 작업을 지난 22일 완료했다. 특히 자율방재단, 해병2사단 장병이 참여하는 등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일을 마무리 했다.
전왕희 동장은 “금번 침수피해 예방 작업은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지성 집중 호우에 의한 침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