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관내 농식품 가공 대표 브랜드인 ‘자연올’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자연올은 '자연의 모든 것은 다 담다'라는 뜻으로 고양시 농가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자연을 담아 가공한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
현재 5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하여 만드는 ‘자연올’은 누룽지, 밥알 없는 식혜, 청국장분말 등 79개 품목을 생산해 고양시 관내의 로컬푸드 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15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온라인 마켓(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철저한 생산관리와 좋은 원자재로 생산한 제품이라는 입소문으로, 센터는 최근 서울 강서농협 마곡지점 로컬푸드직매장를 신규거래처로 확보하게 됐다. 마곡지점에서는 누룽지, 무조청, 마리골드 등 16개 품목을 중심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앞으로는 판매 품목을 고양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출시하고 있는 전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G마켓, 11번가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고양시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는 추후 농산물 가공창업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품질좋은 제품이 많이 개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