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움에 처한 고양시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고양 드라이브스루 플라워마켓’을 5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산서구청 앞 파주방향 도로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고양 드라이브 스루 플라워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선물용 카네이션 꽃바구니, 꽃다발, 실내 공기정화 식물, 선인장·다육 등 다양한 화훼상품이 판매된다. 고양 화훼농가에서 직접 수급하여 품목에 따라 시중가 대비 10~30% 이상 저렴한 가격의 화훼상품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고 조기종식을 위한 ‘고양시 긴급멈춤 특별방역주간’에 진행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된다. 구매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서에 원하는 상품을 표시하여 결제 수단과 함께 전달하면, 해당 상품을 차 안에서 수령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동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비대면으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꽃을 구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플라워마켓에 방문하셔서, 가정의 달 가족을 위한 꽃 선물을 구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