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진
내달 8월1일 부터 고양시의 교통약자들에 대한 이동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12년 8월 1일자로 고양시로부터 특수차량 9대를 신규로 인수받아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한 특수차량은 2010년 9월부터 8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1대를 운행해 왔으나 이번에 특수차량 9대 증차 및 운전원 증원으로 차량부족 문제 해소와 당일 8시간 이내 신청제(06~14, 14~22, 22~06)도입 및 상담원 증원으로 아침시간대 통화량 폭주로 인한 불편사항이 개선될 전망이다.단, 왕복 신청은 8시간 이내만 가능하다.
고양시 관내 운영을 원칙으로 하나 사전 승인을 거쳐 운행 가능한 인접지역은 서울지역(강서구,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영등포구) 인천지역(계양구, 인천국제공항) 기타지역(김포시, 부천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등이었으나 이번에 서울역이 추가되어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특수차량 이용신청은 전화1577-5909 번이나 팩스 932-0663 번으로 신청하는 방법과 인터넷 홈페이지 “calltaxi.gys.or.kr”에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스마트폰 마켓에서 “고양시교통약자”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스마트폰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신청은 이용대상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하면 되며 이용요금은 고양시 관내 2,000원 정액요금과 관외요금 1Km당 150원으로 구분된다.
기타 궁금한 점은 전화 1577-5909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