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하여 고양시 부설주차장 관리조례가 올해 5월28일자로 개정·공포되어 두 자녀 이상 가정은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이용시 이용료를 30~50% 감면받게 됐다.

고양시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이용료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신분 확인을 위한 경기 아이플러스(i-plus) 카드를 관내 농협에서 발급 받아야 한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셋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는 5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정에는 출산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탄생을 축하하는 쌀케이크를 본인 기호에 맞게 선택해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기형아검사쿠폰을 지급해 시민들이 출산 후 검진에 따른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소식에 네자녀를 두고 있는 주엽동의 김모(39,여)씨는 주변에서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사실 애낳기를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이러한 혜택들이 하나하나 늘어가면 더욱 출산이 장려 되지 않을까 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고양시 보육지원팀 관계자는 “현재 체육시설 프로그램 이용료 감면을 위한 조례개정이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출산장려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복한 미래가 있는 고양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