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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누룩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요
  • 기사등록 2012-08-02 09: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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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유천호 군수)은 농가형 가공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농가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쌀누룩 제조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쌀누룩 제조기술은 강화군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 누룩을 만들어 음식에 활용하고나 발효가공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기술이다. 교육대상은 관내 장류 제조업체 및 가공을 희망하는 주민, 농업인 110명을 대상으로 7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진행됐다.


농가형 쌀누룩은 기존의 전통 고추장의 숙성기간이 1년가까이 되는 것에 비해 속성장, 간편고추장 등에 활용하여 3개월 정도의 숙성으로 전통장의 맛과 향미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소재로 장류 사업자들의 상품 순황이 느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쌀누룩을 활용한 떡제조법, 밀누룩을 활용한 전통주 제조, 발효음료 적용법 등 누룩 활용법을 농촌진흥청 양조식품 연구소 누룩전문 이복섭선생님의 강의로 진행되며 질의응답시간 등 까다로운 누룩제조방법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강화군에서는 이번 기술이전과 함께 간편 고추장 믹스 등을 기술전수하여 체험농장 및 체험마을 등에 체험상품으로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며, 기존 가공업체에서도 응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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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02 09: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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