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시평생학습센터 중봉도서관은 지난 4월 2일부터 ‘책 돌려 읽기(릴레이) 운동’을 전개했다.
이 운동은 책을 서로 돌려보면서 자연스레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뜻에서 기획된 독서 캠페인이다. 대상 도서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등에서 선정된 10종 100권이다.
중봉도서관 2층 어린이실에서 1인 1권씩 선착순 배부하고 2주내에 지정 도서를 읽은 후 다음 릴레이 주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전달받은 주자는 어린이실에 연락(☏031-980-5193)해 등록하면 된다. 마지막 주자는 11월 30일까지 중봉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릴레이는 끝난다.
독서릴레이에 참여한 시민은 “도서관에서 회원증 없이도 대출할 수 있고, 책을 읽은 감동과 느낌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