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보건소는 ‘2021년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복지시설 등 실내 체류형 무더위쉼터가 임시 휴관될 예정으로,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더 무더운 여름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취약계층인 방문건강관리 가구(독거노인·쪽방촌 거주자 등 환경이 열악한 대상자, 만성질환자 등)를 대상으로 ▲폭염 예방수칙 문자 발송 ▲전화 안심콜 서비스 실시 ▲폭염대비 용품 배부 등 밀착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방문을 최소화하고 전화방문을 통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이용 가능한 무더위 쉼터 안내,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 배부 등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 ▲과식 및 뜨거운 음식 피하기 ▲가볍고 헐렁한 옷차림 등을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