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부족한 농촌인력 을 해소하고 일시 벼 병해충 적기방제와 김포금쌀 품질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8. 1∼8. 4까지(5일간) 김포시 관내 4,167ha의 논에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로 벼 품질 및 수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인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멸구류, 노린재 등의 적기예방이 기대된다.
또한 집중호우 및 침‧관수시 발생될 수 있는 세균성 벼알마름병을 적기에 예방하고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혹명나방 등도 동시에 방제함으로써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여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8월 3일 김포동 지역 항공방제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항공방제로 인한 민원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인력 부족 현상이 가속화되어 항공방제에 의존하는 농업인이 많으나 병해충 추가 발생시에는 적기에 개별 보완방제를 해야한다”며 농약안전사용지침에 따라 횟수와 사용량 및 살포 시기를 준수해 줄것을 부탁했다.
또한 항공방제 제외지역은 광역방제기를 활용,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8월 중순까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