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에서 고령·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번 7월 12일 밝혔다.
건강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 및 합병증 관리를 위해,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방문간호사 6명을 투입하여 약 3,200가구를 대상으로 대면 가정방문과 비대면 유선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
각 동별 방문간호사들은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기초혈액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호우,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여름철 건강관리법을 교육한다. 그리고 쿨스카프, 우산겸용 양산 등 폭염 피해 예방물품을 배부하여 여름철 기후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매주 폭염대비 건강수칙 문자 안내, 독거노인 일촌맺기 사업을 통한 유선 건강상담 및 모니터링 등으로 밀착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시에는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가장 더운 낮 시간대(오전 12시~오후 5시)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더위가 잦아드는 9월 말까지 건강취약계층의 폭염대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