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하고자 지역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및 이환, 의료이용 등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6개 보건소가 함께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들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조사대상 가구를 선정하며, 선정된 가구에는 시작 전 우편을 통해 가구 선정통지서가 전달된다.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도 제공된다.
조사시작 전 조사원 교육 및 안전한 조사 수행을 위한 감염병 예방·대응 교육을 수료한 조사원이 조사대상가구로 선정된 표본가구 4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설문조사는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태블릿PC로 진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산동구보건소 소장 고병규는 “주민 참여로 생산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 수행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지역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