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한 ‘장애인 몸짱! 만들기 프로젝트’상반기 프로그램을 지난 4일 종결했다.

‘장애인 몸짱 만들기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 수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마련한 실시간 비대면 건강관리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장애유형별로 그룹을 나누어 지난 3월부터 총 25회 진행됐다.

일산동구보건소 운동처방사와 고양시장애인체육회 강사 지도하에 스트레칭, 운동도구를 활용한 근력 운동을 진행했다. 진행 중에는 건강·복지 정보 제공, 미션 부여를 통해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했다.

참여자는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비대면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소외된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충족시키면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하반기에는 공예활동을 추가하여 손 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방문보건팀 지역사회중심재활(☎031-8075-41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