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선원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익)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소외지역인 관내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단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선원면에서는 지난 해 여름방학부터 꾸준한 인기 속에 구연동화, 천연염색, 종이접기 등 어린이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이번 시즌에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위한 천연염색, 미술교실 프로그램을 개설해 소근육을 자극해 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천연염색 시간에는 손수건 쪽빛염색에 이어 올해는 양파껍질과 백반을 이용해 겨자색의 예쁜 필통 만들기를 하였고, 미술교실은 색종이를 이용한 자기만의 부채 만들기와 멸치, 다시마 등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바다 속 꾸미기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조형 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해 주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프로그램 강사는 박정희 부위원장과 자원봉사자로 운영되었고 또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위원장과 분과장이 같이 참여함으로써 간식을 제공하는 등 아이들과 함께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선원 만들기』를 실천했다.

선원면 주민자치위원장(김종익)은 주민자치센터가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문화적 수혜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