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청 태권도부를 중심으로 한 강화군 태권도 친선교류단(단장 윤정혁) 18명은 지난 8월 6일부터 8월 13일까지 7박 8일간 러시아 극동지방 하바로프스크주를 방문하여 태권도 친선교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친선교류는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주 스포츠위원회 및 태권도연맹의 초청을 계기로 강화군에서는 최초로 태권도 친선교류단을 파견하였다.
친선교류단은 8월 7일 하바로프스크주 스포츠위원회 및 스포츠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7박 8일의 교류일정을 시작하였으며 매일 2회 하바로프스크주 태권도연맹 수련생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지도하였으며 특히 8월 11일 ‘하바로프스크 시민의 날 겸 스포츠의 날 기념행사’ 및 8월 12일 ‘러시아 공군 창설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태권도 품새, 격파, 겨루기 등 다양한 시범공연을 펼쳐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으며, 우리 선수단은 극동TV, ALEX-TV 등 하바로프스크 지역 방송 및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태권도 친선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러시아에 널리 알리고 선진기술을 보급하는 등 대한민국과 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