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건강검진 주치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혈액‧소변검사 등 간단한 검사 외에도 간 기능, 당뇨, 갑상선 기능, 간, 대장, 폐, 식도, 결장, 췌장, 담도, 난소, 자궁경부, 전립선 종양표지자 등 71종의 다양한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추가로 당뇨관리가 시급한 노인은 혈당기 대여를 병행한다.
한편, 건강검진 주치의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 의료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결과 이상자에게 무료 의료지원과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건강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문제 또한 관리하는 통합 돌봄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