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흥도동(동장 김선미)이 지난 15일, 원흥마을 11단지 관리사무소와 흥도동 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국화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속 지친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자진해서 행사에 참여한 경로당 어르신들은 한데 모여 아파트 산책로 화분에 국화를 심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11단지 관리사무소장 외 직원 및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상담사들의 지원 하에,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제보·접수와 초기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참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치매 초기검사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원흥 11단지 관리사무소장은 “옴츠려 있는 주민들에게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을의 정취를 맞이하기 위해 작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히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함께 운영해 주민들에게 한층 풍성한 행사를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