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8월 20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 일환으로 지난 21일 주민이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주민이동 실제훈련은 피폭경보가 발령이 되면 마을 주민들이 마을내 주민대피시설로 1차 대피한 후, 2차 강화군내 주민 대피지역인 강화군농업기술센터로 집결한 후 인천광역시 서구까지 버스로 이동 후 복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참여주민의 단체 급식 훈련과 주민이동을 위한 수송차량 임차, 민관군 관계기관의 참여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 유지와 참여주민 안전보험을 가입하는 등 각종 안전하고 대비를 위한 준비에도 철저를 기했다.
강화군은 이번 주민이동 실제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따른 대피장소 파악과 유사시 단계별 실제이동 숙달 훈련으로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