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위스타트 저소득 아동과 가족들을 위하여 지난 8월19일부터 8월21일 2박3일 동안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재)한국여성수련원에서 “2012년 위스타트 아동 가족 친화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위스타트 아동과 가족 101명이 참가 하였고, 가족 탁구대회, 물고기잡기, 물놀이, 가족 문화공연 등을 통해 그간 생활고로 여행의 기회와 대화가 부족했던 가족간의 화합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진행되었다.

캠프 이튿날 아침, 아이들과 함께 했던 산책시간에는 아이들과 손을 잡고 걸으면서, 가족간 오랜만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프내내 제공된 풍성한 먹거리와 계속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은 힘든 일상을 잊고 행복한 순간들을 만끽했다.

두 자녀와 함께 금번 캠프에 참여했던 한 한부모 어머니는 “그동안 너무 바쁘고 사는게 힘들어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 내내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 너무 좋았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