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진흥원)이 지난 14일 베이징시 상무국과 한중 문화콘텐츠 산업발전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 중국 베이징에서는 시 상무국 유매영 부국장, 베이징 양구 판공실 종합처 쭈징 부주임, 베이징시 상무국 두레 처장 등이 참석하였고, 고양시에서는 콘텐츠기업 <</span>아이러브캐릭터>, <</span>포디비전>, <</span>웹툰산업협회>, <</span>스튜디오JHS>, <</span>무비스트마이지놈박스 스튜디오>, <</span>마이다스커뮤니케이션>, <</span>제이엠라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베이징시 상무국은 베이징 ‘양구’(两区, 국가 서비스업 개방 확대 종합시범구와 중국·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 개방정책과 ‘텐주종합보세구 클러스터’ 에 대해, 진흥원은 ‘고양일산테크노밸리’에 대해 소개를 했고, 고양시 콘텐츠기업 대표들은 중국과의 비즈니스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베이징시 상무국 유매영 부국장은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경제적으로도 협력을 많이 해 왔다. 여기 모인 기업가분들께 중국의 개방정책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콘텐츠기업 대표들은 “과거 중국과 콘텐츠 협력을 추진한 경험이 있으며, 한한령과 코로나 등으로 비즈니스 기회가 적어져 아쉽다면서 앞으로 중국과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콘텐츠 분야 사업을 함께 추진할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진흥원 오창희 원장은 “고양시는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도시이며 우수한 콘텐츠 기업이 많다. 오늘의 교류가 양국 간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