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진흥원)이 지난 15일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span>영상 메이커랩>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고양시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고양 영상 메이커랩 교육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span>영상 메이커랩>은 진흥원이 고양시 방송영상 인재 육성을 위해 방송영상 전문가와 고양시 청소년을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이다. 총 14명의 고양시 중ㆍ고등학생이 참가했으며, 10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교육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으로는 팀별 멘토링, 전문가 특강, 지역 영상 인프라 탐방이 있었다.
이번 수료식은 명사 특강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제작 영상 감상, 수료증 수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4편의 영상작품은 청소년 따돌림과 우울증, 코로나 19, 환경보호를 주제로 하여 무겁지만 신선한 표현으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수료식에서 멘토들은“학생들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부터 촬영, 배우, 편집까지 열정적으로 작업하였고 아직은 미숙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으며 교육생들은 “기존에 동아리, 학교활동 등으로 정해진 틀에 짜여있던 방송과 달리, 창의적으로 작업을 할 기회가 생겨 기쁘고 멘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흥원 오창희 원장은“예전에는 창작자가 배고픈 직업이었으나 지금은 각광받는 산업이다. 여러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미래의 봉준호, 김은희 같은 인재가 나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양시와 진흥원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위해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