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미래식품으로서 발효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국민소득 향상과 맞물려 발효음식이 건강장수와 밀접하게 연계함을 인지, 농산물가공기술관(농가의 부엌)을 건립, 지상2층으로 290여 평의 시설을 조성했다.
효소, 청, 식초 발효를 컨셉으로 상설시음, 시식을 위한 발효카페테리아, 발효제품홍보관, 발효조리실, 숙성실, 저온저장실 등 제품개발 및 시운전을 위한 창업보육시설을 완비, 지난 10월 9일 준공식을 가졌다.
또한, “농가의 부엌”이라는 브랜드명을 특허출원 기업형이 아닌 농가형 가공의 산업화를 위해서 로컬 푸드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발효가공 산업을 벤치마킹하고 및 과학적이고 위생적 가공 산업으로 양성화하는 방안과 농가형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하여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한 준비단계로 농가창업의 로드맵 구축, 농산물가공 창업전문자문단 구성, 농가가공품의 포장기술 디자인, 가공트랜드 등 전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농가에서 적용,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반복된 시장조사로 시간낭비를 줄이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음식문화 전수, 웰빙테이블셋팅, 음식코디 등 조화롭고 자연스러움을 보여주는 눈으로 보는 음식문화에도 관심을 갖고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인천문예전문학교, 다이어리알, 전통음식학교 등 특성화 되어져 있는 기관과 학교를 연계 기획하여 추진 할 계획으로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유천호 강화군수는 “앞으로 농업과 병행할 수 있는 농식품가공에 관심을 갖는 농업인의 창업보육과 건강을 위한 웰빙과 발효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군의 어머니들에게“농가의 부엌”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