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령·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보건소는 방문간호사 6명이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약 2,800여명의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건강관리 ▲폭염·호우 대비 안전 수칙 ▲코로나19 예방 수칙 등 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온열질환 예방 및 합병증 관리를 위해 예방수칙 및 행동 요령 문자를 발송하고,유선 건강상담 및 모니터링를 강화하는 등 밀착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장 더운 낮 시간대(낮 12시~ 5시)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햇볓을 차단하는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시기 바란다. 특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셔야 한다”고 당부햇다.
한편 고양시는 독거노인, 주거 취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홑이불(550여개)을 제공하는 등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방문보건팀(☎031-8075-41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