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상욱)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강화군의 명소인 전등사 동문 앞 신설도로에서 길상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순수하게 길상면에서 재배되고 생산된 농수산물로 인삼, 속노랑고구마, 순무, 배추, 새우젓 등 마을별 농·수산물 부스, 특산품인 쑥제품, 인삼막걸리, 먹거리 부스 등 총 22개의 부스에 32개 농가가 참여하고, 부대행사로 길상농협 풍물팀, 길상면주민자치센터 어울림무용단과 에어로빅팀의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특산품 제조업체가 참여하여 길상면과 길상농협이 100% 인증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되었다.
문경신 길상면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직거래 장터가 참여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