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 풍무동에 여성축구단 후원회(회장 김기석)가 탄생됐다. 풍무동은 축구애호인 16명을 시작으로 여성 축구 활성화를 위해 ‘풍무동 여성 축구단 후원회’를 구성, 지난 10월 17일 발족식에 이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후원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후원회는 회원당 매월 3만원씩 회비를 걷어 각종 대회 출전시 선수단을 격려한다. 또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여성축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기석 후원회장은 “후원회 구성을 계기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여성축구 및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11월 10일 개최되는 김포시장기 읍․면․동 대항 여성축구대회에 지난대회 준우승을 한 바 있는 풍무동 여성축구단은 올해에도 우승을 목표로 맹연습 중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후원회 발족으로 그간 불안정한 훈련 환경과 재원부족 탓에 난항을 겪고 있던 풍무동 여성축구단의 훈련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