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삼만)는 도시농업의 가치 확산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18회 농업인의 날 도시농업 성공도시 김포선언 심포지엄을 지난 11월 2일 시민회관 다목적 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도시농업 포럼 신동헌 대표의 ‘그린시티 김포, 도시농업의 필요성과 발전방안’이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도시농업에 관한 다양한 주제 발표, 도시농부와 학교의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김포시 도시농업 활성화와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는 농촌진흥청 송용섭(김포시농업기술센터 전 소장)을 좌장으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날 토론자 11명의 패널들은 도시농업 조례를 구체적 명시, 5년 단위 종합계획을 수립, 도시농업 지원센터를 시민단체와 연계추진, 도시농업 지원과 정책개발 등 김포시 도시농업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위한 과제를 주문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의견들은 김포시에 도시농업이 활성화되고 발전하는데 중요한 초석”이라며 “향후 다양한 협의 및 간담회를 거쳐 도시농업이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