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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예방부터 진단·치료까지 든든하게… ‘치매안심도시 고양’ - 치료제 없는 치매, `예방'이 핵심…치매치료 `골든타임' 사수 - 치료 부담 덜어 환자·가족 모두 안심…“치매, 함께 극복해요”
  • 기사등록 2022-09-19 09: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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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된 치매극복의 날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가 치매진단을 받았다. 65세 이상의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셈으로, 2055년에는 17%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가파른 치매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치매안심도시조성에 힘쓰고 있다.



치료제 없는 치매, `예방'이 핵심치매치료 `골든타임' 사수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라고도 불리는 치매는 발병 원인이 다양하고 명확하지 않은 만큼 완치도 불가능에 가깝다. 그만큼 예방과 조기진단이 중요한 질병으로, 초기 단계부터 빠르게 치료를 시작해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고양특례시는 치매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 고통 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다양한 치매예방 및 조기진단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고 있다.


70세 이상 고양시민이라면 동네의원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내 동네의원 69개소에서 1인당 연1회까지 검진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누적 916명이 무료 검진 서비스를 이용했다. 연중 상시 운영되며, 최근 1년 이내 치매안심센터 또는 협약 동네의원에서 검사를 받은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검진이 가능한 동네의원은 고양특례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치매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원스톱 치매조기검진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고위험군 대상자를 발굴, 단계별 치매조기검진부터 장기요양등급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행신분소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행신동 및 주변지역 주민들의 치매검진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조성,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조호물품지원 인식표보급 및 사전지문 등록 등 치매관리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덕양구 지도공원에 가면 걸으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기억지도공원을 만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정한 치매안심공원으로, 산책로를 걸으며 곳곳에 있는 기억 찾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다양한 인지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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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9 09: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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