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전기과 봉사동아리가 지난 10,11월 하점면과 내가면 구옥에 얼기설기 설치되어 있는 전기시설과 노후된 배선, 스위치등을 보수한데 이어 이번에는 화도면 일대 약 10여가구에게도 혜택을 주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11월 14일 강화군 화도면 덕포리, 사기리 등에서 실시된 제3차 농어촌 가구내부 전기설비보수 봉사는 1,2차와 마찬가지로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전기과(학과장 김태중) 교수와 학생들 10여명이 참여, 두 개조로 나뉘어 진행했다.
수혜자는 해당면사무소에서 추천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으로‘늘 위험에 노출되었던 집안내의 전기가 안정되어 편안히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며 봉사자들에게 간식을 성의껏 접대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참여한 폴리텍대학의 학과장과 학생들은 ‘자원봉사에 꾸준히 참여하여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생활에 적용, 응용하다보니 학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었고 마을 주민들이 반갑고 친근하게 대해 주셔서 어려움 없이 봉사할 수 있었다’며 뿌듯해 했다.
또한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