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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갯벌 국립공원 지정」추진은 군민을 무시한 처사
  • 기사등록 2012-11-21 10: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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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최근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갯벌 국립공원 지정 기사와 관련하여 인천시로부터 구체적으로 검토된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강화군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갯벌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하여 인천시 및 인천발전연구원, 국립공원 관리공단에 강화군 갯벌 국립공원 지정 추진 경위에 대해 강화군과 아무런 협의 없이 언론에 보도하게 된 근거 자료를 요구하였으며


 


인천시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 찬성과 건의가 있을 경우 결정될 수 있는 사항이며 인천시에서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통보해 왔고,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도 공식적으로 강화 갯벌 국립공원화를 추진한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인천발전연구원 또한, 인천시에서 인천만 갯벌국립공원 추진 타당성 연구라는 정책과제를 의뢰한 바 있으나, 타당성 연구를 정책과제로 수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갯벌 국립공원 추진여건 분석과 향후 대응방안이라는 정책과제로 국내외 갯벌 국립공원 지정 또는 유보 사례에 대한 검토 및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수혜와 주민불편 사항 등에 대한 내용 등으로 축소 조정 하여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화군은 강화 갯벌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하여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없이 정부() 주도의 국립공원 지정은 없으며, 국립공원 지정에 있어 관건은 지역 주민들의 동의 여부라며 강화군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강화군은 갯벌 국립공원 지정 등 강화군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안해 대해 강화군과 아무런 협의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군과 군민을 기망하고 무시하는 처사라며, 향후 강화군에 추진되는 모든 사업에 대해 사전 협의하지 않은 사안에 대하여는 절대 동의치 않고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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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21 10: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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