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문화협회(회장 김용우)․새 강화로타리클럽(회장 최승남)․강화자원봉사센터(소장 권영천)가 주관하고 한국중부발전, 주 대우건설 등이 후원하는 “2012 사랑의 김장김치담그기 행사”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강화군 선원면 선행리 소재 강화섬김치(대표 김경호)에서 자원봉사자 및 협회임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화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포기김치 10kg 300박스를 담그는 강화사랑김장김치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강화문화협회, 새 강화로타리클럽이, 강화자원봉사센터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중부발전, 대우건설, KBS기자, 효행봉사단, 해밀봉사단, 한국부인회, 강화중학교, 강화여자고등학교, 덕신고등학교 자원봉사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강화섬김치 김경호 사장은 금번 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배추를 절여주고 모든 김장김치 재료를 철저히 준비해주었으며, 자원봉사가 추위에 떨지 않도록 난방을 해주어 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졌다.
사랑의김장김치담그기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 300여박스 중 170개 박스는 지난 26일 강화문화협회와 새 강화로타리클럽 회원이 강화읍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고 이문영 강화읍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장애인단체와 한부모가정 등에 이날 김치 40박스를 전달했으며, 강화문화협회는 관내 어려운 시설과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나머지 김치 100여개 박스를 전달했다.
김회장은 “순수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강화섬김치 공장의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사회적 약자층을 돕는 대대적인 관심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금번 행사를 공동 주최, 주관해주신 새 강화로타리클럽 최승남회장님을 비롯해 로타리안 회원과 가족은 물론 한국중부발전, 대우건설, 여러 봉사단체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진짜 필요로 사람들을 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크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