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되어 오던 구)영상단지내 철골 구조물을 철거 완료했다.
구)영상단지는 1950~1970년대 종로 거리 오픈스튜디오를 설치 코자 2002년부터 추진되었던 사업이나 공사가 중지된 후 건물의 철골 구조물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다.
오랫동안 주변 경관을 훼손시키고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활용될 우려가 있어 조속한 정리가 필요했었으나 공사 업체 및 하도급사들의 소송 및 유치권 행사 등 복잡 다양한 이유로 철거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었다.
유천호 군수는 2012년 4월 취임 이후 주변 경관 및 향후 대체 사업 검토를 위해 조속한 철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12년 11월 선원면 연리 일원의 구 영상단지 철거를 마무리 하였다.
이번 철거로 선원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보호는 물론 지역개발 사업에 걸림돌이 되어왔던 부지를 정비함으로서 구)영상단지 자리에 민간·외자 사업을 검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시설을 종합적으로 검토․재정비하고 불합리한 체계를 하나 하나 정비해 기업인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