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유천호)은 2012년 12월 7일 10시에 고려궁지 문화특화가로경관 사업 추진에 따른 주차장문제 등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서 6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강화군수의 지시에 의해 개최된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현재 주차장을 폐지하도록 설계된 고려궁지 및 북문 광장에 대한 주민불편 상황에 대한 성토가 주를 이루었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하였다.
고려궁지 문화특화가로경관사업은 국도48호선 ~ 북문까지의 거리에 대하여 전선지중화사업, 보차도 개선, 역사관련 시설 설치 및 경관조명 개선을 통하여 역사탐방로와 연계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계획하여 추진되어온 사업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취임 후 고려궁지 및 북문의 주차난의 심각성을 검토하여
금년 6월에 주차장 확보를 지시, 방안을 마련하였으나 문화재청의 심의 부결로
대안마련을 고심하여 왔다.
강화군은 이번 지역주민설명회 통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고려궁지 및 북문광장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할 계획이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사업을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