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 풍무동에 소재한 팜스마트(대표 김원종)는 지난 7일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0포(10kg)를 풍무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김원종 대표는 “풍무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꾸준한 지원으로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에 민원실로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라면 20상자가 도착했다. “추운 겨울 홀몸 노인들의 한 끼의 식사라도 거르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는 말과 함께 매년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풍무동에 기증된 쌀과 라면은 저소득가구 중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정 70여 세대에 오는 25일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전왕희 풍무동장은 “올 겨울 추위와 생활고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과 행복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물품 기증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