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3일 군청2층 영상회의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 감정평가업자, 관계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표준지 선정 및 가격균형 협의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강화군부동산평가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현재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시․군․구를 담당하는 감정평가업자들에 의하여 매년 조사․결정되는 표준지를 사전에 지역 사정에 밝은 부동산평가위원과 관계공무원들의 의견 등을 수렴하여 이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향후에 조사․결정되는 개별공시지가의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 결정을 도모하기 위한 회의로서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강화군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특수시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매년 조사․결정되는 표준지공시지가는 토지시장의 지가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가 되며 특히, 주민들의 각종 부담금 및 세금과 직결되는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 하는데 그 기준이 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군에서는 이번 회의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 매년 본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금번에 조사되는 2013년도 표준지공시지가는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13년 2월 28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관보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