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지원…내일을 만들어갈 고양시의 주역, ‘고양문화창조허브’
정발산역과 마두역 사이에 자리한 고양문화창조허브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에 앞서 콘텐츠IP 발굴과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입주 공간에는 창업 7년 미만의 10개 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콘텐츠‧플랫폼‧소프트웨어 제작‧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오픈형 업무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와 크로마키 촬영 및 VR/AR촬영 등이 가능한 촬영 스튜디오도 마련되어 있다.
시는 성장 가능성 있는 콘텐츠기업이 자본 확보를 위해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2010년부터 업체당 최대 5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IP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OTT플랫폼사와 협력해 중소 제작사들의 콘텐츠 제작‧유통도 지원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3대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석해 최근 콘텐츠와 결합이 활발해지고 있는 ICT 융복합 관련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했다. 이날 함께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4YFN(4 Years From Now)’에서는 7개의 K콘텐츠 스타트업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는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제3킨텍스 전시장 등 방송영상·ICT융합 콘텐츠가 뻗어나갈 수 있는 인프라가 무궁무진하다”며“이번 해외 출장에서 보고 배운 ICT 발전 동향을 참고해 고양시가 나아갈 콘텐츠산업 방향성을 설정하고 미래세대 주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