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일 강화읍 견자산에서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한 재향군인회 최충남 회장과 보훈단체장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을 참배했다.
매년 실시하는 현충탑 참배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전몰호국 영령들의 넋과 위혼을 기르고 강화군의 희망과 번영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함이다.
이날 참배는 영하 15℃ 강추위에 도로가 얼어 붙고 눈보라와 강풍이 몰아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경건한 자세로 임해 강화군의 희망과 번영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경건하게 엄수됐다.
아울러 연이은 한파와 기습폭설로 인해 모든 시설물이 꽁꽁 얼어붙고 군민들의 불편과 행동이 제약된 가운데 관련부서인 주민생활지원실 전 직원이 현충탑 주변 인근 빙판길로 변해버린 도로 및 공원에 제설작업을 실시해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
특히, 강화군의회 고영희 의원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특별히 귀마개 50개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어 제설작업에 임하는 공무원에게 사기진작과 함께 이러한 미담이 알려져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한편 유천호 군수는 “새해도 경제가 힘들고 어려움이 예상되는바 공직자들이 먼저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봉사해 지속적인 혁신과 책임행정을 구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