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은 1월 7일 겨울방학을 맞아 강화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 초등학생 3~6학년 대상으로 ‘방과후한국역사탐험’프로그램을 개강했다.
1.7.~1. 23.까지 미래교육지원센터 평생학습실에서 진행하는 본 프로그램은 역사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흥미와 관심으로 40명을 2개 반으로 운영한다.
‘방과후한국역사탐험’프로그램은 어렵고 따분하게 여겨오던 역사의 흐름을 친숙하고 흥미로운 역사 속 인물들과 함께 그 인물이 속한 시대의 사건을 중심으로 학습한다. 또한,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우리의 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습내용과 관련된 게임, 만들기, 그리기 등의 놀이(활자 인쇄 체험, 서울역사지도 만들기, 삼국시대 전성기 지도 그리기, 토기 만들기)등으로 구성하였다. 강의기간 중 관내 학생들에게 지붕없는 박물관 강화의 유구한 문화를 알리고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다문화ㆍ한문화가정이 참여하여 강화의 역사와 자연생태탐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어렵게 생각해오던 우리의 역사를 선생님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되고 호기심이 생긴다.”라고 전했으며, 또한 수강생의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겨울방학을 보람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강화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홍보를 보고 신청했는데 첫 강의에 참여한 아이가 수업에 집중하여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신청하길 참 잘했다”라고 말했다.
박상국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우리의 역사를 배우고자 하는 열의에 뿌듯함을 느끼며 장차 한국의 역사를 이끌어나갈 주춧돌인 만큼, 역사의 올바른 이해 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