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진
제7대 변수남(51) 일산소방서장이 김권운 서장의 뒤를 이어 9일 취임했다.
신임 변수남 서장은 제주도 출신으로 1984년 소방관으로 임용된 이후 제주소방본부 조직·행정 담당, 중앙소방학교 교수운영담당, 소방방재청 화재조사감찰담당, 제주 서귀포 소방서장, 소방방재청 대테러담당,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지도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변수남 서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발생한 순직사고로 전 직원이 매우 힘든상황에 처해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 힘을 내고 직원들과 단합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이어서 변서장은 “일산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일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그러나 “한편으론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한 뒤 “2013년 업무계획의포커스를 안전에 맞추고 소방관이 안전해야시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듯이 모든 소방업무에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직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