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2월 3일 오후 16시 시작된 강설에 김포 고촌읍은 민․관이 협력해 제설 작업을 발 빠르게 실시했다.
우선, 마을 제설반 트랙터 6기와 민간임차장비 등을 동원해 주요 도로 등에 쌓인 눈을 치웠다. 이어 각 마을별 제설반을 운영해 오후 18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마을 안길과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을 실시하는 등 강설에 신속히 대처했다.
또 고촌남녀의용소방대, 기동순찰대, 어머니방범순찰대 등으로 구성된 내 집 앞 눈치우기 봉사단이 2월 4일 오전 6시부터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48국도 인근 육교와 도로변에 발목까지 차올라 있는 눈을 제거했다.
채지인 고촌읍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현장을 지휘하고 제설 작업에 동참했다. 강설에 신속하게 대응해 준 봉사단원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연일 눈 예보가 있음에 따라 제설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