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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동구, 꾸준한 소통과 설득 결실 맺어...불법시설 자진정비 늘어
  • 기사등록 2013-02-27 16: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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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교 불법시설물 정비 사진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이상영) 건설과는 지난 2월 25일 10여년 동안 민원을 야기해 왔던 백마교 밑 불법시설물을 꾸준한 소통으로 자진 정비하게 하는 결실을 맺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풍동원주민이주자대책위원회가 동 시설물을 무단 점용해 왔으며, 이로 인해 시설물 주변에 노숙자가 발생하고 청소년 유해 환경이 조성되어 인근 주민과 위원회 간 집단마찰을 빚어왔다고 한다.


 


구는 작년 1년 동안 인근 주민들의 집단 민원을 해소하고 위원회의 활동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지역의원, 위원회 관계자와 수십 차례 면담하는 등 꾸준히 소통해 왔다. 그 결과 자진 정비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이번 자진정비 이후 교량 밑 휀스를 설치하여 불법행위 재발을 방지하고 보안등을 설치하여 주민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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