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진
고양시는 지난 28일 고양어울림극장에서 1,200명의 어르신 등 총 1,3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2013 고양시 노인일자리사업 이음플러스 통합발대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에게 소속감 및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불러 일으키자는 취지로 치뤄졌다.
식전행사로 △나래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한 노래와 율동으로 시작하여 △노인일자리사업 홍보영상 상영, △신나는 발걸음 노인일자리사업 퍼레이드, △고양시 노인일자리사업 정책 발표, △대회사, △축사, △선언문 낭독,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기존 행사와 다르게 딱딱하고 형식적 행사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성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 퍼레이드는 어르신들이 동네극단 “잡”과 함께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 본 노인일자리사업을 스토리화해서 가족이 아침에 집을 나서서 지하철, 학교, 방과후 지역아동센터, 커피숍, 호수공원, 숲 등에서 하루일과를 보내는 동안 여러 유형의 노인일자리사업이 생활 곳곳에 숨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는 과정을 1인극을 통해 보여 주었다.
고양시 노인일자리사업은 총 사업비 45억5천4백만원이 투입되어 83개 사업에 2,543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