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기업 투자·유치 위한 생태계 조성… ‘기업지원’으로 상생 플랫폼 구축
고양특례시는 신성장 산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 지원 시책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도산방지를 위한 ‘고양시 운전자금 융자지원 사업’은 14억 원을 편성해 현재 213개 업체를 지원, 올해 한시적으로 이자 차액을 0.5% 확대해 지원 중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용 촉진을 위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사업’은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9개 업체를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마케팅,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돕는다. 국내 전시회에는 전년 대비 약 130% 증가한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50개 업체를 선정했고, 해외 전시회에는 7개 업체를 지원해 수출 자생력 강화에 힘쓴다. 또한 올해부터 기업들의 애로 해결과 규제 개혁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찾아가는 기업 집중 상담의 날’을 운영 중이다.
한편 새싹 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정책도 활성화한다. 의회 출자 동의안을 시작으로 고양청년창업펀드는 100억 원 규모를 조성해 청년·초기 창업기업에 단계별 맞춤형 투자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양 아이알(IR) 데이를 연 2회로 확대해 도전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유치, 집중 투자하기 위해 ‘고양 벤처펀드’ 1호, 2호를 결성해 운영하고 있고, 내년에 벤처펀드 3호 조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벤처기업을 키우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