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민원인의 대규모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민원사항에 대하여 정식으로 민원서류를 제출하기 전 약식서류로 사전심사를 청구하여 처리 가능 여부를 사전에 심사하여 민원인의 사업수행상 안전성을 보장하고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복합민원에 대한 사전심사제를 운영 민원인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있다.
군은 사전심사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설치 운영허가외 18종 민원사무 관련 담당급(6급) 14명을 사전심사 T/F팀으로 구성했다. 사전심사청구서에 의해 접수된 약식서류 민원에 대하여 실무종합심의 회의시 협의로 사전 심사 결과를 통보하며 불가처리시에는 종합적인 의견검토 및 대안을 제시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전심사를 거친 민원에 대하여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처리기간을 단축해 신속히 처리하며 사전심사 청구 후 정식 민원이 접수된 때에는 이미 제출한 구비서류를 추가로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까다로운 절차와 법규 때문에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민원인을 위한 민원후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후견인 제도는 “민원 1회 방문 처리”를 목표로 민원사무 처리에 경험이 많은 담당급 공무원 44명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접수부터 완료시까지 민원인을 도와 해당 사무를 책임 처리하도록 하는 제도로 보다 편리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 처리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