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인 농특산물을 전시, 홍보, 판매할 수 있는 공간과 미래 강화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농업인종합회관 신축공사 기공식이 3월19일 14시에 강화읍 갑곳리 신축부지에서 열렸다.
강화농업인종합회관은 사업비 30억원(시비15억원,군비15억원), 부지 2.315㎡, 건물연면적 989.34㎡(1동, 철근콘크리트조 2층)의 규모로 2013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농업인종합회관의 신축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농업인 스스로 직접 판매함은 물론 직거래를 통한 유통의 활성화와 농업인들의 정보교환과 교육, 문화활동 등 자체 공간을 마련하여 미래 강화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로써 중요한 의미가 있다할 것이다.
이날 인사말에서 유천호 군수는 어려운 농업여건으로 인하여 농업에 대한 위기감과 상실감, 그리고 농업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 군에서도 다양한 사업(도시근교농업 육성사업, 보행관리기 및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니 진정한 잘사는 농촌, 돈 되는 농업을 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도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농업정보를 신속히 습득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며, 농업인종합회관이 농업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며 군수로서도 물심양면으로 적극 돕도록 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또한, 2만 여명의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인 강화 농업인종합회관이 기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농업인종합회관이 완공되면 농업인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리 지역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비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