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은 201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18일 강화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교육네트워크인 강화군 사회복지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가정-학교-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를 이뤄 학생의 취약성이 단순한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학생들을 함께 키워야하는 사회적 문제로 바라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인식하여 만들어졌다. 이 협의체를 통하여 강화 관내 취약 아동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 논의되며, 이날 회의에서는 강화군의 위기청소년을 위한 공동사업에 대한 구체적 방안들이 논의 되었다. 이 협의체는 강화군청, 강화건강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과 학교의 실무자들로 구성하였으며, 학생들과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하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농어촌지역인 강화지역 교육소외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하여 사업을 시행하고 관내 4개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 내에서 복지를 필요로 하는 학생(우선지원학생)들에게 영역별(기초학력증진, 문화체험, 심리정서 등)프로그램 운영 및 사례관리, 학교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이 운영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강화교육지원청은 총 예산 244,395,000원을 투입하였으며, 학교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상학생의 여러 가지 문제를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하여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관리하게 된다.
회의에 앞서 강화교육지원청 박상국 교육지원과장은 문화 및 교육혜택에서 소외되는 강화군에서도 각자의 꿈을 찾아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운영될 것이며, 목적을 같이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분과회의에서 여러 각도로 협조하여 강화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