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는 군청 진달래홀(舊 대회의실)에서 두 번째로 소속 직원 및 가족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말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회는 군이 평소 직장내 업무로 숨겨져 왔던 직원 및 가족들의 감성적 재능을 작품전시회를 통해 뽐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했다.
전시회는 그림 9점, 사진 7점, 서각·서예 10점, 십자수, 유리공예 등 총 30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군청을 찾은 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그동안 많은 예술인들이 강화군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전시공간이 부족해 활동에 제한적이고 농촌지역 특성상 군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적어 문화공간 마련에 고심해 왔다
이에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진달래홀을 회의실 겸 문화공간으로서 일반주민 및 예술인들에게 문화생활 향유는 물론 활발한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진달래홀은 지난 1월초 행정업무 전용 공간이었던 대회의실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일반주민 및 예술인들에게 개방하고 군청 소장작품과 강화미술협회, 관내 예술인들의 협조로 첫 작품 전시회를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