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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에게 힐링 케어 토탈 봉사하는 강화나눔연합봉사단
  • 기사등록 2013-03-22 17: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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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9일 황사가 심하고 봄비가 내려 이렇게 날씨가 안 좋아지는 날이면 노인들은 지병이 다시 도져 뼈속마다 쑤시고 저려 밤새 통증에 시달리곤 한다는데 이런 노인들에게 방가운 손님이 온다고 해서 내가면 구하2리 마을회관에서 아침부터 노인들이 모여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고 있는 방가운 손님은 다름이 아닌 강화나눔연합봉사단 봉사자들인데 이들에게 작년에 토탈봉사를 받고 노인들이 너무 좋아 하셔서 김종호 노인회장이 또 다시 방문해 줄 것을 간청을 해서 다시 오게 된 것이란다.


 


봉사자들이 도착하자마다 할머니들은 여기저기 드러누워 마사지를 받을 준비를 하고 빨리 약손마사지를 해달라고 재촉을 한다. 강화 나눔 연합봉사단 23명은 60여명 어르신들에게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해주는 약손마사지, 웃음치료, 머리커트, 염색하는 이미용, 청력검사, 몸에 좋은 효소 차, 두부가 곁들린 치매, 성인병에 좋은 카레라이스를 준비해서 그야말로 웰빙 식단에 힐링 케어가 되는 토탈 봉사를 제공했다.


 


토탈봉사를 받는 구하2리 노인들은 누가 이렇게 늙은이들 몸을 만져주고 신경써주겠냐며 너무 행복하다고 연실 싱글벙글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유재희 이장은 동네 방송도 하고 미처 오지 못하신 어르신들을 모셔오는 열심을 보이면서 힘들지 않으시냐는 질문에 힘드는 사람은 봉사단원들이죠. 이장이 동네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은 당연한거죠. 노인이 되면 정말 몸과 마음이 약해져 이장인 나를 자식처럼 많이 의지해요. 그래서 이런 좋은 일이생기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게 해드릴려고 노력 합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강화나눔연합봉사단 주재희회장은 이렇게 마음과 몸이 약해져가는 노인들에게 한번이 아닌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강화군의 각 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좀 더 체계적으로 토탈 봉사를 펼쳐 갈 계획이라고 소신을 밝혀 모인 노인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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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22 17: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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