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 삼산면(면장 이선우)은 지난 19일부터 석포리에서 노인회, 이장단,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 및 해안가 실종자 수색을 전개했다.
도서지역인 삼산면(일명 석모도)은 우리나라 삼대 기도사찰인 보문사가 위치한 곳이며 자연경관 등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석모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단체는 석포리에서 매음리 구간 군도 12호선 5km의 쓰레기 줍기와 해안가 석포리에서 나무깨 15km 구간에 대하여 실종자 수색을 병행하여 실시했으며 약 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오는 3월 26일까지 이장단 외 5개단체 60여명이 참여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에서 매음리 장구너머까지 약 25km 구간에 해안쓰레기 수거 및 실종자 수색작업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선우 삼산면장은 3월말까지 마을별 자체적으로 사회단체와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전개와 해안가 실종자 수색에 동참하며 깨끗하고 청정한 삼산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